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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기후가 바뀌긴 바뀐거 같기도 하고…

분명히 20분 전까지는 해가 뜨고 쨍쨍했는데 지금은 뻥 좀 섞어서 건너편 아파트가 안보일 정도로 비가 쏟아지네요.

거친 바람에 비가 막 공중에서 파도치는게 눈에 보일 정도고 소리도 보통이 아닙니다. 간혹 번개도 치네요. 확실히 장마철은 장마철이다, 싶을 정도로 비를 쏟아붓는데 예전에는 장마철이 되면 해 뜨는 날을 보기 어려웠던거 같은데 요즘엔 뭐 10분 전엔 쨍쨍하다가 갑자기 비가 막 쏟아붓는게, 아무래도 고딩 사회시간때 배웠던 열대성 기후의 집중강우, 스콜 보는거 같기도 하고….

이 날씨에 나가면 아무래도 미친놈 취급 받기는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닐거 같네요. (먼눈) 우산도 소용없을 것 같은 바람이 막 몰아치는데, 바람이 없을 때 떨어지는 비가 90도라면 지금 거의 지면에서 30도~45도? 그쯤으로 몰아치고 있습니다. 우산 들고 나가도 다 젖겠네요 (…)

지구 평균 온도가 몇도 올라가면 기후가 바뀐다는데 아무래도 한대 기후라고 배운 우리나라도 조만간 아열대나 열대에 편입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여름철 날씨 하나만큼은요. 그래도 비가 한번 쏟아지고 나면 날씨가 좀 시원해지니 좋지만 이렇게 막 퍼다부으면 농작물은 어케될지 참(먼눈)


관련글 자동검색 했는데 제 맘에 딱 드는 제목이 있네요. 내용은 딴거지만…
'날이 미쳤다!'

by Erwin | 2009/07/04 18:04 | 일상 | 트랙백 | 덧글(0)

티맥스 윈도는 잊어라

티맥스 윈도는 잊어라, 순수국산기술 위지엄 창문 스크린샷 공개


며칠 전 공개된 스샷을 천편일률적으로 (솔직히 저도 이 틀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 정도로 천편일률적이었죠) 까는 글의 범람에 이어 이번에 새로운 글이 등장했습니다. 티맥스는 잊어라! 라고 과감히 외치는 이 분은, 티맥스와 마찬가지로 순수 국산 기술로, 혼자서 개발한 위지엄 창문(이하 위지엄)이라는 OS의 스크린샷을 카더라 통신에 공개했습니다.

※ 지금 카더라 통신은 서버 문제로 인해 접속이 안되고 있다 '카더라'.

자, 그럼 보시죠.





위지엄에서 구동된 '파이어 익스플로러Fire Explorer'(이하 FE)와 전용 백신 프로그램인 'W3'의 스크린샷입니다. 이거 뭐, 제가 깔래도 깔 여지가 없군요. 과연 퍼펙트하다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작자 설명에 따르면 FE는 IE와 유사한 아이콘이지만 빨간 띠가 특징이며, 국내 인터넷의 쓰레기급 아이템인 ActiveX를 완벽히 지원하고 자체 개발 W3 백신으로 철통 보안을 자랑한다 '카더라'.

이 외에도 위지엄은 오피스 제품 '위지엄 사무실'과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위지엄 그림가게'의 스샷도 함께 공개했다고 합니다. (카더라 통신발 기사입니다) 다른 스샷은 생략하겠구요. 그리고 위지엄의 대표 위지엄 블로그 운영자는 "위지엄 창문의 스크린샷을 공개함에 따라 MS윈도우는 물론 티맥스 윈도우까지 대체할 차세대 국산 OS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7월 7일 공개되는 티맥스 윈도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카더라 통신'의 기자에게 밝혔다 합니다. 그리고 지금 짜장면 사먹을 돈도 없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투자를 부탁드린다고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환경에도 불구, 대인배스럽게도 경쟁사인 티맥스 윈도 공개행사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그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합니다. 이상 카더라 통신 인용이었습니다.


첨부. 위지엄코어 개발 플랜
2009. 07. 07 - MS 윈도우7과 100% 호환되는 위지엄 창문 개발
2010 - xbox360/PS3 os가 추가된 위지엄 창문360-3 개발
2011 - Wii 가 추가된 Wii지엄 창문360 개발
2012 - 대선출마 및 당선,이나영과 청와대 결혼, os/x가 추가된 WII지엄 창문360 play/X 개발
2013 - 리눅스와 100% 호환되는 Wiiznox 창문360 play/x 출시,세계 OS 통일
2014 - MS,APPLE,IBM,sony 인수
2015 - 기존 회사 자산 정리후 전세계 로또구매, 투자자 배분






도보시오.
요즘 패러디를 패러디로 못 받아들이는 분이 계신거같아서 적습니다. 이 글은 패러디입니다!

카더라 통신 - 백괴사전의 '카더라 통신' 부분을 사용했습니다. 원래 '카더라 통신' 페이지까지 연결해놓으려고 했는데 접속이 안되더군요. 오늘 낮에는 접속했었는데 왜 안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글의 원본 글은 맨 위 링크된 페이지입니다.

by Erwin | 2009/07/04 00:07 | 일상 | 트랙백 | 덧글(15)

들어주는 것에 감사하다 - 이글루스 네비바

핑백 : 13월의 혁명자 로오나의 仙夜餘談 : 이글루스 측에서 개편 불만에 대한 대응안을 내놓았다

얼마전이라기보다도… 사실 좀 되었습니다만, 군대 있을 때 병영문고라고 해서 '재고떨이용 책'을 나눠주는 불규칙 이벤트가 있습니다. 사실 뭐 책 주는건 좋지만 이게 신경을 좀 덜 쓰다보니 2009년인데 2007년 자격증 책이 오거나 하는 일이 좀 있죠. (아놔)

사단 갔다온 애들이 책을 뭉텅이로 내려놓는데 보니까 뭐 다양하더군요. 당시 인기를 끌고 있었던 경청도 오고 뭐 가지가지로…. 참 주의깊게 읽긴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별 재미는 없었고, 제가 책보는 경향이 남과 다르다는 건 잘 알기 때문에 추천도 잘 하지 않지만 스테디 셀러 중에서 굳이 고르라면 순위권 안에 드는 책입니다. 저한테 재미가 없었다는 거지, 유용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거든요.

말이 좀 샜는데, 사람이 화를 내는 이유는 자기의 주장, 의견, 기대가 어긋나고 말이 씨알도 안먹힌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으레 알아서 해주겠거니, 전에도 잘 해왔으니까, 하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게 와작 깨지고 우스스 부스러져 내리면 화가 나죠. 근데 화를 냈는데도 불구하고 상대방이 들어주는 척도 안해주면 시쳇말로 뚜껑이 열리게 됩니다. 그 상대 중 대표적인 분이 뇌 용량이 좀 심하게 부족하셔서 하드디스크에 스왑을 하는 프로그램을 탑재하려고 해도 원체 용량이 작아 그것도 제대로 안될 것 같은 분이죠.

불같은 분노와, 격렬한 포스팅과, 험악한 덧글에 힘입어 악평만 들어온 네비바가 좀 나아질 것 같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언데드에서 부활했고 (사실 온오프 기능을 준다는건 그게 필수가 아니라는 이야기나 마찬가지겠죠? 그러니 없어도 죽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악평만 들어온 스킨 2.0인지 뭔지도 꽤 나아질 것 같습니다. 말을 들어주어서 고맙지만, 그 전에 말을 듣고 시작했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은 여전히 남는군요...

소통이 부족한 시대에 그래도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세상이 참 거시기하다는 반증일까요... (먼눈)

by Erwin | 2009/07/02 21:21 | 일상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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